말과 함께 두려움을 넘고,

찬아에게 승마는 단순히 말을 타는 운동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배워가는 특별한 시간이다.
2025년 2월, 찬아는 처음 승마를 시작했다.
처음 말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친구를 내가 탄다고?”였다. 생각보다 큰 말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지만, 무서움보다는 호기심과 설렘이 더 컸다. ‘재밌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승마는 어느새 찬아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다.
찬아가 승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별하다.
말을 그냥 타는 것이 아니라,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신호를 주고, 서로를 이해하며 훈련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찬아는 말 위에서 자신이 말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말을 훈련시킨다는 느낌이 나서 좋아요.”
찬아에게 말은 ‘마음이 솔직한 친구’다. 말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눈빛과 움직임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찬아가 긴장하면 말도 그 마음을 느끼고, 찬아가 편안해지면 말도 함께 안정되는 것 같다. 그래서 찬아는 말을 탈 때 더 차분해지고, 말의 마음을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가장 신났던 순간은 처음 승마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다. 그 순간은 찬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장면이다. 열심히 연습했던 시간, 말과 함께 맞춰온 호흡, 그리고 끝까지 해냈다는 뿌듯함이 모두 담긴 순간이었다. 단순히 1등을 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말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였기에 더 의미 있었다.
승마를 하면서 찬아가 배운 가장 큰 것은 자신감이다.
말을 타다 보면 때로는 긴장되고, 두려운 순간도 찾아온다. 하지만 찬아는 그 마음을 피하지 않고 이겨내는 방법을 배웠다. 무서울 때는 심호흡을 세 번 하고, 스스로에게 조용히 말한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그 한마디는 찬아에게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승마는 찬아에게 두려운 길을 헤쳐 나가는 용기를 알려주었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르쳐주었다.
찬아의 꿈은 삼성회사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승마 안에서는 경험이 많은 선수, 자신만만한 선수, 무엇보다 말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경험을 쌓고,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말과 함께할 수 있는 선수. 말과 서로 믿고 성장하는 선수가 찬아가 꿈꾸는 모습이다.
처음 말을 보고 놀랐던 아이는 이제 말과 함께 자신감을 배우고 있다.
대회에서 우승했던 기쁨을 기억하며, 오늘도 찬아는 말 위에서 조금 더 단단해지고 있다.
박찬아의 승마 이야기는 아직 시작이다.
말을 사랑하는 마음,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그리고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으로 찬아는 앞으로도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박찬아, 난 승마가 좋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