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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메달, 이동화가 완성한 Team Korea의 질주

9월 26일
2분 분량

대한민국 종합마술이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강한수·이동화·김형호·박흥수 선수는 총 벌점 143.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다시 만들어낸 값진 메달이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이동화 선수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이동화 선수

마장마술 36.60점, 첫 무대를 차분하게 시작하다

종합마술은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에서 쌓인 벌점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첫 관문인 마장마술에서 이동화 선수는 36.60점을 기록했다. 큰 무대의 긴장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내며 Team Korea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이어 장애물 단체전 경기에서는 123점이 추가됐다. 그러나 종합마술은 마지막 장애물을 넘을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한국 대표팀 역시 마장마술을 마친 뒤 단체 5위, 장애물 경기 이후에도 5위를 유지하며 마지막 크로스컨트리에서 승부를 걸어야 했다.

 JRA 마사공원 ~도쿄 2020 올림픽 승마 경기 열린 곳
 JRA 마사공원 ~도쿄 2020 올림픽 승마 경기 열린 곳

승부처 크로스컨트리, 이동화 ‘무벌점’

그리고 마지막 크로스컨트리.

이동화 선수는 가장 강한 집중력이 필요한 승부처에서 무벌점으로 완주했다. 마장마술 36.60점과 장애물 단체 123점을 포함한 최종 벌점은 60.60점이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이동화 선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이동화 선수

     

특히 대표팀은 이동화·김형호·박흥수 세 선수가 모두 경기를 끝까지 마쳐야 단체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세 젊은 선수가 끝까지 완주했고, 한국은 마지막 크로스컨트리에서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서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한 선수의 기록을 넘어, Team Korea가 만든 메달

이동화 선수의 크로스컨트리 무벌점은 개인의 좋은 경기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한 사람의 완주가 다음 선수에게 힘이 되고, 세 선수의 결과가 하나로 이어져 결국 Team Korea의 메달이 됐다.


종합마술 팀  김형호, 박흥수,강한수, 이동화 선수
종합마술 팀 김형호, 박흥수,강한수, 이동화 선수

     

이번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국제무대에서 직접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이동화·김형호·박흥수 선수는 모두 10대 국가대표로, 대한민국 종합마술의 새로운 세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순간이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국가대표 훈련과 국제대회를 병행해온 이동화 선수. 수많은 훈련과 경험으로 쌓아온 시간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로 연결됐다.

마장마술 36.60점.

크로스컨트리 무벌점.

그리고 대한민국 종합마술 12년 만의 단체전 동메달.

하지만 숫자보다 더 오래 기억될 것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을 위해 완주한 순간일 것이다.

Penacova는 이동화 선수의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Team Korea의 이름으로 만들어낸 빛나는 질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승마의 위상을 빛내준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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